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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밝혀지나? 미국 법원 정보 공개 청구 중

타이거슈가 2021. 11. 17. 22:51



플로리다 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 재판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망한 남자의 가족이 자산을 관리하는 파트너십을 고소한 것인데요. 

문제의 자산은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소유한 약 100만 비트코인(현재 시세로 약 70조원) 입니다.

이들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망하였고 가족으로써 재산의 절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것인데요.

 

비트코인이 화제가 될 수록 Satoshi Nakamoto가 누구인지 여러가지 루머와 함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큰 폭으로 상승한 뒤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토시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재산을 인계받아 전량 매도를 하게 되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곧 밝혀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말이죠.


플로리다 배심원단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클레이만(David Kleiman)의 가족은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라는 런던에 거주하는 51세의 호주 프로그래머의  전 비즈니스 파트너를 고소했습니다 . 라이트(Wright)는 2016년부터 자신이 비트코인을 만들었다고 주장해 왔었습니다. 클레이만의 가족은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하여 클레이만의 가족에게  50만 비트코인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트 코인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디지털 화폐로 발명했지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는 현재 아무도 모릅니다. 
클레이만의 가족 변호사인 Vel Freedman은 "우리는 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만들고 채굴하기 위한 파트너십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말하였고,  두 사람이 비트코인이 창시될 때부터 관련되어 함께 일했다는 증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을 지켜본 변호사 Tibor Nagy는 "파트너 관계를 맺은 두 사람에 대한  것이며, 다른 한 명이 사망한 후 그들 중 한 명이 어떻게 모든 것을 스스로 가져가려 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재판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법원 신상 공개명령 등 재판 결과에 따라 정체가 밝혀지며, 이에 따른 비트코인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