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가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에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대출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제외한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게 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연령대를 기존 만 1934세 이하에서 만 1939세 이하로 넓혔습니다. 또한 신혼부부 소득 기준도 6,000만 원 이하에서 7,000만 원 이하로 확대하며, 직업 제한도 폐지했습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모집인원은 총 88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90일 이내 주택임대차 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하며, 대상 주택은 세종시 내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입니다.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이자 지원은 높은 금리로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년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