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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익산 동거녀 암매장 살인사건

타이거슈가 2020. 12. 5. 23:19

'그것이 알고싶다'가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이와 함께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 주범들의 형량에 대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일어난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을 조명하였습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인물들은 "진짜 '악마를 보았다'를 본 것 같았다", "암매장을 시키자고 했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피멍이 들었는데도, 딱딱하게 피멍이 들었다.  자주 맞아서"라며 피해자의 심각했던 상태를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가족은 "사람이 사람을 죽을 때까지 때린 다는 것이 상상이 되냐"며 답답함을 토로하였습니다.

피해자가 생전 베란다에 갇혀 있고, 가해자들로 인해 뜨거운 물을 맞고 있었을 뿐 아니라 가위로 귀가 살린 점, 성매매를 강요 받았다는 점, 돈을 뜯기 위해 가해자들이 일부러 피해자에게 접근했다는 내용 등의 증언을 방송하였고 또 한 인물은 "피해자가 여럿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가해자 중 한 명인 장현수가 SNS를 통해 이미소 씨를 익산에 위치한 거처로 유인했다고 설명하였고 또 다른 납치 피해자 김정희 씨 역시 성매매를 강요 당하는 등 각종 착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가해자들은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적 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을 짚어보았습니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은 지난해 시신 상태로 경상남도 거창군 야산에서 암매장 된 상태로 발견된 이미소씨의 이야기입니다. 이미소 씨는 생전 심한 폭행을 당한 듯한 멍, 골절 흔적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조명하는 '익산 동거녀 살해 및 암매장 사건'의 주범들은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징역 30년, B씨는 징역 20년이 선고되었고, A씨는 살인, 성매매 교사, 특수상해, 감금, 사체유기 등 15가지 혐의가 적용됐고,  B씨는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살인 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C씨는 징역 7년, 감금과 사체유기에 가담한 D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현재  A씨 등 선고된 징역에 대해 항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