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 관련 주식들의 폭락 .. 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회사에 비영리 단체가 되도록 지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교육주들이 매도가 빗발치면서 지난 금요일 엄청난 폭락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23일 금요일 미국 뉴욕에 상장된 중국 교육주들의 증시 동향입니다.
- New Oriental Education & Technology Group ( NYSE:EDU ) -54.22% 하락 마감
- TAL Education Group ( NYSE:TAL ) -70.76% 하락 마감
- Youdao ( NYSE:DAO ) 는 -42.81% 하락 마감
- Gaotu Techedu ( NYSE:GOTU ) -63.26% 하락 마감
- 17 Education & Technology Group ( NASDAQ:YQ ) -38.70% 하락 마감
현재 중국은 중국 내 영리를 목적으로 한 교육 회사가 금융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거나 다른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규제 기관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주말과 방학 동안 과외 서비스를 전면 금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왜 이 같은 정책을 펼치는가?
이러한 움직임은 출산율을 높이려는 중국의 목표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정부를 비롯해 관리부처들은 최근 부모들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중국 기업들은 오랫동안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만 정부 개입의 위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위험 리스크를 보여주고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같은 공산국가의 리스크이기도 한데, 중국은 산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투자자들이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취를 취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중국 내 사교육에 대한 미래는 어둡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관리들이 산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하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조치를 취합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곧 이 나라의 사교육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TAL, 뉴오리엔탈, 디스커버리 ... 저평가 주?"
한국경제에서는 모닝스타가 뽑은 초저평가 종목이라며 "TAL에듀케이션,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EDU), 디스커버리(DISCK), 방코산탄데르칠레(BSAC), 멜코리조트&엔터테인먼트(MLCO)" 5개의 종목을 소개하며 저평가된 주식을 사놓고 제값 받기를 기다리는 것은 주식 투자의 기본이라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낙폭 과대주가 추세 전환할 때 큰 수익을 가져다 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를 보고 투자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우려도 되기도 합니다.
기사가 보도된 뒤 바로 하루 뒤인 금요일에 일제히 -40에서 -70% 의 하락세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모닝스타는 “중국 당국이 사교육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두 기업의 입지를 고려하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과연 중국의 규제 속에 앞으로 중국 교육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하락세가 지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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