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22년 IPO(기업공개) 공모주 일정

타이거슈가 2022. 1. 20. 20:05

 

 

코로나19 이후 공모주 청약에 빚투까지 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연간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는데요. 2022년에도 조 단위의 역대급 기업들이 IPO를 예고하면서 개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1년간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15개사이고 이는 2019년에 최대를 기록한 101개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2019년 2020년 2021년
상장 기업수 101개 90개 115개
공모규모 4조 3286억원 5조 6951억원 20조 2527억원
1조 초과 기업 0 개 0 개 6 개


누적 공모금액 또한 최대 규모를 갱신하면서 공모금액도 20조2527억 원으로 2020년 5조6951억 원과 비교해 3.5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11월 상장한 카카오페이까지 총 6개 기업의 공모금액이 조 단위였는데요.  공모금 1조 원 이상의 대어급 종목이 한 개도 없었던 2018~2020년과 비교했을때 올해 IPO 시장 활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역대 공모금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기업명 상장일 공모금액
1 삼성생명 2010-05-12 4조 8881억원
2 크래프톤 2021-08-10 4조 3098억원
3 넷마블 2017-05-12 2조 6617억원
4 카카오뱅크 2021-08-06 2조 5526억원
5 삼성바이오로직스 2016-11-10 2조 2496억원
6 SK IET 2021-05-11 2조 2459억원
7 대한생명 2010-03-17 1조 7805억원
8 카카오페이 2021-11-03 1조 5300억원
9 제일모직 2014-12-18 1조 5237억원
10 SK 바이오사이언스 2021-03-18 1조 4917억원

 

 

이러한 상승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계자 및 언론 보도를 보면 2022년 공모주 시장 규모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 진행된 LG 에너지솔루션 상장에는 공모규모 10조9225억 원, 시가총액 최대 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기업만으로도 2021년 공모액 절반이나 달합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SG닷컴, 컬리, CJ올리브영, 무신사 등 대기업 계열사 및 유니콘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개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기업명 예상 시가총액 상장 일정
LG에너지솔루션 70조 1월 27일 상장
현대엔지니어링 6조 2월 15일 상장
현대오일뱅크 10조 '21.12 예심 청구
카카오엔터 10조 상반기 예정
SSG닷컴 10조 상반기 예정
카카오모빌리티 5조 미정
컬리 5조 1월 예심 청구
SK쉴더스 4조 상반기 예정
교보생명 3조 '21.12 예심 청구
쏘카 3조 1월 예심 청구
CJ올리브영 3조 상반기 예정
원스토어 2조 상반기 예정
오아시스마켓 1조 미정
태림페이퍼 1조 '21.10 예심 청구



내년에도 올해에 버금가는 신규 상장예상되며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 수는 13개, 초대형이라고 볼 수 있는 10조원 이상에 도전하는 기업은 5개나 될 정도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월 27일 상장을 앞두고 있고,  1월 11~12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청약을 받 끝냈습니다. 희망공모가액 기준 공모금액은 10조9225억~12조750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의 두 배에 달합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희망공모가 상단 기준 70조2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2021년 12월 말 467조원), SK하이닉스(95조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데요. 상장 후 따상이 된다면 현재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를 누르고 국내 시총 2위에 등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일정은 2월 초 공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조2000억원 가량을 조달한다고 하는데요. 희망 공모가는 5만7900∼7만5700원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6000억원에서 6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와 대형 생명보험사 교보생명의 공모주 일정은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원스토어의 공모주 일정은 지난달 상장예심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그룹의 쓱(SSG)닷컴의 공모주 일정은 상장 후 목표 기업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기대하며 상반기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외에도 컬리, 오아시스 공모주 일정은 이커머스 업계 대표 주자들도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주간사 선정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의 기업 가치를 약 5조원, 새벽 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마켓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상장에 성공한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공모 예정인데 ‘카카오웹툰’과 ‘멜론’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공모주 일정은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의 자회사인 앱마켓 원스토어(추정 기업가치 2조원), CJ그룹의 뷰티·헬스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CJ올리브영(3조원) 등이 새해 상장 후보라고 전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