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은행 별 비교

5대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기준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4%에 육박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금리가 4% 이상인 주담대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그 말은 우리은행에서 주담대를 하면 대부분이 4%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1월 취급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는 3.88%~4.33%로 나타났습니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한달 사이 금리 상승폭이 0.06~0.32%p에 이르며 평균 금리가 4%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의 평균금리는 한달 전(4.01%)과 비교해 무려 0.32%p 오른 4.33%를 기록했습니다.
 
신한은행이 전달 대비 0.23%p 오른 3.92%, 하나은행이 0.22%p 오른 3.88%, KB국민은행이 0.16%p 오른 3.98%,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금리를 대폭 올린바 있는 NH농협은행이 0.06%p 오른 4.3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신용등급별 금리현황을 봤을 때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은 1~2등급에서 3% 후반의 금리를 보였고, 케이뱅크가 3.52%로 가장 낮았습니다.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신용등급별 금리현황 (단위 : %)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금리 상승폭이 5대 시중은행 모두 1%p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평균금리는 2.70%(NH농협은행)~2.97%(우리은행) 수준이었는데요.

 

금리가 오르는게 체감히 확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