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로 제한됐는데 저축은행은 이보다 느슨한 60%가 적용되고 있어 규제차익을 통해 저축은행이 대출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5조6000억원 증가했다면서 풍선효과 최소화 방안으로 저축은행에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제시하며 올해 증가율을 21.1%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감독 중이라고 하는데요. 개별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늘어난 수요를 제어하고자 심사를 강화하거나 한도를 낮추는 수단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금융당국이 DSR 규제 강화라는 카드를 2금융권에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햇살론’은 201..